[블랙코믹스] 조의영역 시즌2 80화 웹툰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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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을 향해 포효하는 호랑이의 모습이 오늘 따라 처량해 보인다는 생각을 문득 떠올리며 차영웅 대통령은 속으로 쓴웃음을 지었다.
'내가 약해진 건가? 하긴 내우외환, 첩첩산중, 설상가상, 또 뭐 없나?'
잠시 딴 생각을 하는 듯한 대통령을 보면서 민수정 국정원장은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저, 미국 측은 단동에 있는 인민해방군 문제는 개입할 생각이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설령 그들이 압록강을 넘어서 평양에 주둔한다고 해도 말입니다."
"응? 뭐? 아! 39집단군 문제요? 그거야 예상했던 것 아닙니까? 흘러가는 흐름을 보면 대충 상대방의 의중과 방향을 짐작할 수 있지요. 문제는!"
잠시 말을 중단한 차영웅은 고개를 흔들며 인상을 찌푸렸다.
"우리가 쓸 수 있는 카드가 별로 없다는 겁니다. 시간이 너무 부족했어요. 내가 어리석었는지도 모릅니다. 한 이년만 바짝 엎드려 있다가 일어서야 했는데 너무 일찍 일어나 버렸으니 미국이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처럼 우리의 발을 자르려고 할 수밖에요."
대통령은 그리스 신화의 한 이야기를 떠올리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 프로크루스테스 : 아테네 교외의 강가에 살면서 지나가는 나그네를 집에 초대한다고 데려와 침대에 눕히고는 침대 길이보다 짧으면 다리를 잡아 늘이고 길면 잘라 버렸다. 아테네의 영웅 테세우스에게 자신이 저지르던 악행과 똑같은 수법으로 죽임을 당하였다. )
"탄도 미사일 실험 발사를 하는 것은 어떨까요?"
조의영역 시즌2 80화 국정원장의 갑작스런 말에 대통령은 얼굴 가득 의문을 표시했다.
"그러지 않아도 그 문제 때문에 골치 아픈데 미사일 실험 발사를 해요?"
"현재 워싱턴까지 사정거리를 연장한 탄도 미사일이 거의 개발 완료 단계입니다. 그리고 한 박사가 마나의 힘을 이용한 스텔스 기술을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도 이미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것을 다 알고 있는 상황이니 괜히 어설프게 감추는 것 보다는 과감하게 공개하면서 역공을 취하자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난 대통령은 천천히 집무실을 돌기 시작했다.
"국정원장은 강자의 오만함을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어설프게 이제 겨우 가지게 된 장난감으로 미국에게 시비를 걸다가는 그야말로 박살이 나는 수가 생깁니다. 그건 명백하게 무리한 선택입니다."
강하게 조의영역 시즌2 80화 대통령이 문제점을 지적 해오자 국정원장의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순항미사일의 개발은 끝이 났습니까?"
그녀의 무안함을 달래기라도 하듯이 대통령은 다른 질문을 던졌다.
"한국형 순항 미사일의 개발도 현재 마무리 단계입니다. 실험 발사만이 남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중국 단동 까지는 충분히 갈 수 있지요? 전에 그렇게 들었던 것 같은데?"
"현재 개발된 형이 사정거리가 600 킬로미터 정도이니 거리는 충분합니다만?"
탄도 미사일 실험발사는 거부하다가 느닷없이 순항 미사일을 꺼내니 국정원장은 도저히 대통령의 속뜻을 짐작할 수 없었다.
"실험발사 해요! 기왕이면 한 박사의 스텔스 기술까지 합쳐서 실험하면 더욱 좋겠지요."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