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코믹스 - 조의 영역 시즌2 82화 웹툰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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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응전 북한의 거리 곳곳에서 난데없는 벽보가 등장하고 있었다.
이상한 점은 그런 행위를 일으키는 자들에 대해서 사회 안전원들의 적극적인 검거 노력이 별로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었다.
거리에 나붙은 벽보의 내용들은 대동소이했다.
[ 모든 인민이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사회주의 조국을 원한다.
어려운 시기 인민을 이끌어줄 최도현 동지를 적극 지지한다. ]
조의 영역 시즌2 82화 웹툰미리보기 이런 비슷한 내용들로 이루어진 벽보들이 여기저기 젊은 청년들에 의해서 붙여지고 있었는데 그들은 바로 북한 내의 비밀 결사체인 민주청년단원들이었다.
꽝!
"이게 말이 되는 소리입네까? 우리가 원하던 것이 공산당 일당 독재였읍네까? 그리고 최도현? 그 아새끼가 우리 인민을 배불리 먹고 살게 해줄 수 있다고? 단장 동무 말좀 해보기요? 이게 무스그 짓꺼리입네까?"
어두운 백열등 불 빛 아래 지하실인 듯 좁고 눅눅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공간에서 몇 명의 젊은 청년들이 싸움에 가까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조의 영역 시즌2 82화 웹툰미리보기 엉성한 목제 의자에 앉아 있던 날카로운 인상의 남자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진정하기요! 세상을 보는 바른 눈빛을 가질 필요가 있습네다. 동지 여러분의 눈에 보이는 빛이 바로 올바른 현실은 아닌 것입넵다. 일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가 때로는 필요한 것이지요."
꽈당!
조의 영역 시즌2 82화 웹툰미리보기 도저히 가만히 듣고 있지 못하겠는지 의자를 넘어뜨리며 한 청년이 일어났다.
"그런데 왜 최도현입네까? 그 인간이 뭐가 마음에 들어서 말입네까?"
흥분을 가라앉히라는 듯 단장은 손을 아래위로 가볍게 휘둘렀다.
"진정하기요! 현재 우리 공화국 군대 내에는 개방도 포기하고 옛날의 시절로 돌아가자는 반동분자들이 있습네다. 반면에 최도현 동지는 급격한 자본주의에 물들어 썩어버린 자들을 도려내고 적절한 개방의 속도조절을 하자는 것입네다. 이 시점에서 우리가 누구를 선택해야할지는 분명합네다."
단장의 진지한 설명이 이어지자 참석자들은 다소나마 사정이 이해가 가는 듯 분위기가 진정되고 있었다.
"그런 정보는 도대체 어디에서 얻는 것입네까? 우리 같은 사람들은 평생 가야 최도현은 고사하고 그의 부관 얼굴도 보기 힘든데…."
도대체 단장은 최도현의 의중을 어떻게 저리 잘 알고 있을까, 북한 군부 내의 흐름을 무슨 방법으로 알아내는 것일까? 모임의 참석자들은 모두 마음속에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적어도 대부분의 단원들은 모르는 고급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통로가 단장에게는 있는 것이 분명했다. 조의 영역 시즌2 82화 웹툰미리보기 물론 그런 정도의 능력이 있으니 단장을 하는 것이겠지만 말이다.
"그러니 이런 현실을 이해하고 더욱 과업에 충실하기를 부탁드리는 바입네다. 모두 각자의 임무를 열심히 하시기요."
단장의 마지막 부탁의 말과 함께 최고 단원에 속하는 청년들은 모두 지하실을 떠나갔다.
조의 영역 시즌2 82화 웹툰미리보기 마지막 단원까지 떠나가는 것을 바라본 단장이란 불린 청년은 갑자기 머리를 움켜잡으며 고개를 숙였다.
'과연 정보는 정확한 것일까? 왠지 이번 정보나 지시는 불명확한데? 하지만 지금까지 틀린 적은 없었지 않나? 그런데 도대체 개운해지지 않는 이 마음은 무엇 때문이지?'
어둠 속의 그에게서 얻어내는 정보는 지금까지 항상 정확했고 더욱이 그는 조직에 필요한 상당한 활동 자금까지 제공해주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정보나 지시는 무엇인가 뿌연 안개 같은 것이 감싸고 있는 느낌이었다. 조의 영역 시즌2 82화 웹툰미리보기 고개를 거칠게 흔든 그는 답도 나오지 않는 고민은 더 이상 하지 않기로 했다.
적어도 대한민국 정보부서 쪽의 인물로 그가 알고 있는 인물의 지시를 따라서 아직까지 손해를 본 일은 없었다는 사실을 되새기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