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렙전사 166화 웹툰미리보기 - 블랙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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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측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서 미사일 발사 실험은 동해의 공해 상에서 한반도 남단을 가로질러 남해의 공해로 빠지는 루트로 이루어졌다.
미국 측의 협조를 얻을 수도 없는 상황에서 위성항법 장치도 사용할 수 없었고 담덕의 스텔스 기술도 아직은 미완성품이기에 어렵게 개발한 지형대응 ( TERCOM )기술도 적용할 수는 없었던 까닭에 순항 미사일 치고는 특이한 높은 고도를 택해서 날아가게 되었다. 그리고 사실 지형대응 기술 같은 경우는 스텔스 기능과 상관없이 사용이 가능하다고 해도 현시점에서는 표적까지의 정밀한 지형도를 얻어낼 수 있는 인공위성 같은 촬영수단이 없었기에 실제 사용은 불가능한 현실이었다.
웹툰미리보기 - 블랙코믹스 순항 미사일이 낮은 속력의 약점을 저고도로 날아가면서 만회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높은 고도로 날아가는 순항 미사일이란 이상한 모습이었지만 스텔스 기능만큼은 탁월했기에 그러한 점은 그리 심각한 문제는 아니었다.
( TERCOM-Terrain Contour Matching-地形對應 : 인공위성을 사용해서 미리 표적까지의 지형을 입체사진으로 촬영하고, 그것을 수 km 간격으로 바둑판처럼 구획해서 미사일의 전자계산기에 기억시켜 두면, 발사된 미사일은 비행하면서 계속 지형을 측정하고, 기억한 지형과 대조하면서 궤도를 수정하므로 아주 높은 명중률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서 한국이 개발한 시스템은 미국의 것과는 다소 다른 점이 있는 형태의 것이다. )
웹툰미리보기 - 블랙코믹스 4,000톤급 한국형 구축함인 최신형 광개토대왕함에서 벼락화살이라고 명명된 한국형 순항미사일이 힘차게 연기를 내뿜으며 하늘을 향해 날아올랐다.
한참을 날아간 순항 미사일은 고체연료가 떨어지자 터보팬 엔진을 가동시키며 관성항법 장치를 이용해서 정해진 항로를 따라가고 있었다.
미국의 국방성 건물인 펜타곤에서는 이 순간 난리가 나고 있었다.
한국 최초의 순항 미사일 발사 실험이고 사정거리가 500km가 넘는 중장거리여서 미국과 체결한 한미 미사일 양해각서의 명백한 위반이라고 비난하기는 했지만 일단 실험은 지켜보아야만 했다.
그런데 난데없이 발사된 미사일이 인공위성과 실험발사 근처에 있던 조기경보기의 레이더 시야에서 사라져버린 것이다.
웹툰미리보기 - 블랙코믹스 혹시 발사 실패로 폭파된 것이 아니냐는 둥 의견이 분분했던 펜타곤의 한국형 순항 미사일 분석 팀은 한 시간도 되기 전에 미사일이 정확히 목표물에 도착해 폭발했다는 정말 어처구니없는 보고를 들어야만 했다.
한반도 남쪽 하늘을 음속에 근접한 비교적 빠른 속력으로 지나간 미사일은 남쪽 공해 상에 위치한 목표 선박에 정확하게 접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목표상공에 접근한 벼락화살에 내장된 종말 유도장치가 작동되기 시작했다.
고해상도 적외선 추적 장치가 목표물을 촬영하고 그 영상을 사전에 입력된 컴퓨터의 3차원영상과 비교한 것이다.
꽈꽝!
웹툰미리보기 - 블랙코믹스 벼락같이 목표 선박에 충돌한 순항 미사일에서 엄청난 폭음과 불꽃이 뿜어져 나왔고 배는 산산조각이 나서 흔적을 찾기도 어려웠다.
이런 모습은 목표 선박과 멀리 떨어져 있던 한국의 해군 함정에서 고성능 카메라를 가지고 자세하게 찍고 있었다.
이런 과정은 그러나 사실 말이 안 되고 사기에 가까운 것이었다.
유도장치라고는 오직 관성항법 장치 하나에 의존한 미사일이 넓은 바다에 위치한 작은 목제 선박에 정확히 접근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담덕이 생각해낸 묘수가 숨어 있었다.